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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동인 카인 고유의 음악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자연음향 공연

창작음악의 라이징 뮤지션 예술동인 카인의 첫 번째 기획공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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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동인 카인(Coterie CAIN)의 첫 번째 기획공연 타악(拖樂)+음(吟)이 8월 5일(토) 율하우스에서 열린다. 예술동인 카인은 김준겸(작곡), 최민정(판소리), 최휘선(양금·타악), 황영권(연희)로 구성된 전통음악실험단체이다. 2015년 천차만별콘서트에 참여해 대상을 받은 후 2016년에는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라이징 뮤지션 무대 ‘피어나’에서 공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들의 독자적인 창작곡으로 한걸음씩 차분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는 카인은 2017년 서울시국악활성화 우수국악작품육성 사업인 ‘만판-풍류서울’에 선정되어 8월 첫 기획공연을 가진다.

예술동인 카인은 ‘전통음악의 현대화’를 추구하는 단체이다. 그들은 국내 많은 국악단체와 공유하는 이 과제를 서양음악의 기능 화성과 조성의 활용보다 ‘소리의 발견, 조합의 실험’ 즉, 구성과 양식의 변화를 통해 도달하려한다. 이는 옛 국악이 하나의 음악에서 파생되거나 확대되는 방식으로 곡이 발전 ∙ 변화되어 왔다는 것에 주목한 것이기도 하다. 카인은 이러한 특징에 주목하고 서양 전통의 음 소재에 의존하기보다 자신들이 해오던 전통음악의 음악적 요소와 형식, 그리고 악기를 낯설게 바라봄으로써, 기존의 익숙함 속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가능성과 다른 양상의 전개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동인 카인의 의도는 팀명에서도 드러난다. ‘카인’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카인의 표적’의 의미를 담아 사물을 볼 때 통념과 다르게 보려는 의지를 담았다. 예술동인 카인의 대표이자 작곡가인 김준겸은 팀명을 통해 팀의 색깔을 찾을 수 없기를 바랐다고 한다. 특정한 음악적 색채가 배제된 이름을 찾았고, 그것이 ‘카인’이었다고 말한다.

예술동인 카인의 이번 공연 「타악(拖樂)+음(吟)」은 양금, 장구, 징 등의 전통 타악기에서 도출된 새로운 주법들과 범패와 구음, 찬트 등을 결합한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뛰어난 어쿠스틱 음향으로 뮤지션들의 아지트라 불리는 율하우스[yu:l]HAUS 에서 자연음향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연주자와 관객이 소리를 동시에 공유하며 악기의 주법에 따른 고유의 소리를 보다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신곡과 함께 기존 작품의 확장, 새로운 조합이 함께 선보인다. 이는 예술동인 카인의 창작 흐름과 맞닿아 있는 자연스러운 구성이라 하겠다. 서양음악과 한국음악을 모두 공부한 작곡가 김준겸의 전통음악의 새로운 시선, 최민정의 하청(下淸)이 돋보이는 소리, 최휘선의 화려한 양금 연주, 황영권의 밀도 있는 장구 연주가 모여 매번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만들어 낸다. 이들의 작업은 「오래된 거울 Ⅲ: 卍」이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의해, 「타령Ⅰ: 洛書」이 악단 타악수석 연제호에 의해 재연됨으로써 표준 레퍼토리로서의 가능성 또한 증명해 가고 있다.

전통음악의 현대화가 국악의 대중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소비하는 현대인에게 카인의 점진적인 음악은 즐겨 듣는 음악이 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고도의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아날로그적인 공간과 감성이 우리들 주변에서 활발하게 생성되고 있는 최근의 현상을 보며 예술동인 카인의 이러한 시도를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카인은 서로 부딪히고 변화하는 음악적 궤도를 그리며 그들만의 ‘표적’을 남기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우리는 이들의 음악적 표적을 따라가며 소리를 재발견하고 음악적 실험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 공 연 명 : 타악(拖樂) + 음(吟)

❍ 공연기간 : 2017년 8월 5일(토) 17:00

❍ 공연장소 : 율하우스 [yu:l]HAUS

❍ 주 최 : 서울시, (사)노름마치예술단

❍ 주 관 : 예술동인 카인

❍ 티켓가격 : 10,000원(비지정석)

❍ 관람연령 : 8세 이상

❍ 소요시간 : 60분

❍ 예 매 :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 문 의 : 010-9762-8145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coteriecain

  • 공연뉴스
  • otr 실장(kim***)
  • 2017/07/13
  • 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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