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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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무용단 <색다른 공기>

기간: 2010년 11월 17일 ~ 18일
시간: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문의: 02-3473-0112 (파사무용단)
가격: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주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배우: 황미숙, 김광민, 정성태, 정윤영, 정주연, 문혜영, 심주영, 박경은, 장혜진, 정진우
스태프: 안무 _ 황미숙, 연출, 대본 _ 조주현, 작곡 _ 임진영, 무대디자인 _ 권영만 , 의상디자인 _ 민천홍, 조명디자인 _ 장진영, 무대감독 _ 전홍기, 기획 _ 이지연, 사진 _ 김도윤, 영상기록 _ 김정환
주최/주관: 주최 - 파사무용단
후원: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환경민간진흥회, 기업은행,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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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환경 지킴이 파사 무용단!

파사무용단은 1989년 창단 이후 한국적인 현대무용 개발과 보급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어렵고 난해하다는 현대무용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고루 받아오고 있다.

매전 팔색조처럼 변신하며 작품의 색을 다양하게 만들어내는 파사무용단은 사회 전반의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무대화 하는데 그 목표로 삼고 있다. 공연예술계도 사회 전반으로 시선을 옮기며 제 목소리를 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2004년 청소년 문제를 화두 삼은 ‘칼네아데스의 선택’부터 환경으로 범위를 넓힌 ‘숭어의 하늘’, 그리고 청소년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인 ‘서랍 속의 시간’까지 한 발 한 발 걸음을 떼고 있는 중이다.

그 결과 지난 2009년에는 ‘환경부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서울무용제 대상’, 2006년 ‘올해의 예술상’, ‘뉴욕 아시안 컬쳐 댄스 페스티벌’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과 수상을 하였다

파사무용단의 신작 「색다른 공기」는 ‘환경’의 재인식과 각성, 그리고 앞으로 견지해야 할 방향을제시하고자 기획된 ‘환경.., 그 두 번째 프로젝트’로서 너무 일상적이어서 무심히 들이마셨던 ‘공기’마저도 근래 이르러 오염되어 가는 현실에 대한 인지와 환경의 보존, 그리고 지킴에 대한 제안을 무대예술의 한 방향으로 표현 하고자 한다.

이번 「색다른 공기」의 주요 모티브는 바람과 그 바람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형태와 소리, 움직임과 그에 따른 결과물이다.

바람은 ‘공기’의 유입이며, 공기의 진행성은 바람의 진행성과 동일하다. 태초의 공간에 처음 생성된 것이 바람이고 그 바람으로 하여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는 작품 구성과 전개를 통해 ‘바람’이 만들어내는 다양성을 무대에서 최대한 표현하고자 한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바람은 단지 부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닌.., 바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소리와 그로부터 형성된 바람의 건축물과 바람에서 바람으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까지를 무대미술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바람에 날리는 씨앗처럼.., 간밤 바람이 만들어 놓은 모래언덕의 불규칙적인 성곽처럼.., 바람에 흔들리며 제 몸을 털어대던 풍경처럼... .

이 작품은 가장 소중하지만 미처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던 ‘공기’에 대한 얘기를 통해 도심을 벗어나 휴양림에서 숨 쉬었던 공기의 신선함이 너무도 색다르게 다가왔던 것처럼 이번 공연을 통해 그 동안 소홀했던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작품이다.

안무의도

처음 ‘가이아(Gaia)’는 무생물 중.., 바람을 먼저 만들었을 터이고,
바람은 불고 또 불어,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형태라는 것을 창조했을 터이고,
형태는 부서지고 다시 조각되며 ‘사락사락’ 소리를 덧입었을 터이다.

그리하여 생물의 모든 근원이 되고, 살아있는 것의 중심이 되는 산소를 머금은
‘공기’라는 것을 대기에.., 그리고 허공에 흩뿌렸을 것이다.
그렇게 ‘가이아’에게 공기는 깨물어 아프지 않을 열 손가락 중 하나일 터이다.

작품 <색다른 공기>는
‘가이아’가 관장했던 최초의 공간, 시간, 환경, 꿈을 의미하며
모천(母川)으로의 회귀를 꿈꾸는 치어(鯔魚)마냥
사회에 구속되고 문명에 갇힌 현 시대의 환경복원과 자연으로의 회귀를 향한
길고 긴 소망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이 지구에서 숨 쉬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물과 무생물, 유기체와 환경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보완해야 한다는
‘가이아 이론’을 모티브로 ‘바람’과 ‘공기’, ‘환경’과 ‘황사’를
그 이미지로 삼고자 한다.

한반도는 공기 좋고 물이 맑다하여 금수강산이라 불렸고
그 중에서도 봄과 가을은 푸르고 높은 하늘로 유명하였으나,
지금은 황사로 인하여 아름다운 봄 하늘을 때때로 보기 힘들게 되었다.

작품 <색다른 공기>는 그런 안타까움을 담아
‘황사’와 ‘환경’과 ‘자연’..,
그리고 파괴와 보존, 색다른 모색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현 정부 또한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타이틀 아래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환경의 날, 지구의 날 등은
아직 친숙하지 않은 행사 일정 중 하나일 뿐이어서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느끼고, 함께 체험하며,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작품 구성

「 <색다른 공기>에 대한 현실 / 환경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지역에서 황사가 발생되는 일수는 ‘80년대는 연평균 3.9일이던 것이 ’90년대에는 연평균 7.7일이고, 2000년 이후에는 연평균 18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봄(3-5월)에 작은 모래나 먼지 또는 황토가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발생되는 황사는 우리의 생활권에 너무도 큰 피해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

첫 번째 image . 가이아Gaia로부터...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은
채 완성되지 않은
정지된 무형.無形의 시간을 뜻함이다.
그 창백하게 정지 된 시간 틀 안에
처음 바람을 만들어 흘려 넣었으며
그 바람으로 하여 제각각의 형태들이
제 의지만이 아닌 타의로도 움직이는 법을 배우게 했다.

가이아로부터 그렇게
무.無에서 유.有는 창출되었다.

두 번째 image . 제자리를 만지다...

소리는
바람이 만들어낸 소산.所産
그리고 공기는
바람이 축조한 무형의 축조물.築造物

눈에 보이지 않으나
수없이 많은 굴곡과 변형을 거치며
모든 것들의 축으로 중심으로 건재하는..,

이 모든 움직임들이
유형과 무형이 제자리를 찾는 과정인 것을..,

2010년, 가이아로부터 만들어진
무형의 자리를 만지고 있다.

세 번째 image . 설 곳을 잃다...

제자리를 넘어
또 다른 자리를 탐하던 순간
바람이 몹시도 모질게 불었다.

지켜야 할 자리가 없어지고
그렇게 설 곳을 잃으며
바람은 노랗게 설운 빛으로 물들었다.

안일함이 불러왔을 교훈.,
지금 가을에도 황사.黃砂가 날아온다.
지켜주지 못한 것들의 한숨일까..,
그 가을 한숨이 가을 낙엽처럼 노랗다.

네 번째 image . 색다른 공기...

가이아.Gaia의 꿈을 좇는다.
회색빛 안에서 잃어버린
진초록의 꿈을..,

그 첫 바람의 질감이 그립다.
손등에서 어깨를 타고 흐르던
살갑고 보드라운 질감이..,

또 소리로 만져지던 바람의 매무새도 아련하다.

색다른 공기..,
지금은 내게 없는 과거와 미래의 시간에서 존재할
그 색다른 공기를 좇는다.

파사 무용단 소개

Pasha Dance Company는 현대무용 전문 단체로서
한국적인 현대무용 개발과 보급화를 위해 앞장서는 춤을 사랑하는 무용단체이며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한 작품의 개발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Pasha Dance Company의 작품 특징은
춤의 언어가 갖는 구체성과 모호성이 적절하게 배합될 수 있도록 미술, 음악, 문학 등
폭넓은 예술장르의 형식과 소재를 도입하여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로 승화 시킴으로써
관객들이 문화와 예술로 인해 자기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안배한다는 것입니다.

Pasha Dance Company는 어렵고 난해하다는 현대무용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최고의 실력을 갖춘 예술스태프, 기술스태프 및 행정스태프 등 전문무용단 체제를 통하여
한국 현대무용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전문현대무용단입니다.

예술감독 소개 _ 황미숙

황미숙은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무용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실기 위주의 테크닉뿐 아니라 창작무용과 현대무용의 조류에 관한 다수의 논문 및 무용 요법에 대한 번역서를 출간하는 등 탄탄한 이론적 토대 위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 활동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현대무용가이다.

황미숙은 영혼과의 깊은 교감을 체득한 듯한 감수성으로 독특한 표현 방식의 연출과 상징적인 동작, 창의적인 춤 변형을 구사하고 독창적인 해석과 기량으로 춤계의 기류에 편승하지 않고 소신껏 작업하고 있다

2005년 오늘의 무용가 수상 –(사)현대무용협회

2005년 서울무용제 대상 수상 _(사)한국무용협회

2006년 안무가상 수상 _(사)현대무용협회

2006년 올해의 예술상 수상 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예술상운영위원회

2008년 이사도라 예술상 _(사)한국현대무용진홍회

2008년 공로상 수상 _(사)한국문화단체 총연합회 성남지부

2009년 공로상_환경부 장관상

(사)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

(사)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

CID 유네스코 한국본부 이사

  • 댄스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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