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온라인 상영관 [댄스 온 에어] 오픈!

현대무용 영상 작품 상영을 위한 온라인 상영관 오픈

– <루돌프>, <글로리>, <코코로(Kokoro)> 5월 상영 일정 공개

온라인 상영관 <댄스 온 에어> 섹션 소개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은 5월 5일부터 온라인 상영관 <댄스 온 에어>를 통한 현대무용 영상작품 상영을 시작한다. <댄스 온 에어>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새롭게 오픈한 현대무용 영상 작품 상영을 위한 전용 온라인 상영관으로, 상영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현대무용 공연을 손쉽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댄스 온 에어>는 올해 공개되는 댄스필름 신작들을 위한 댄스필름2021, 24시간 시청 가능한 상시 상영작들로 이루어진 24/7 스테이지, 국립현대무용단의 프로그램들과 참여 안무가들의 기존 안무작들 중 올해 특별히 주목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포커스 라이트닝 등 총 3가지 섹션으로 운영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상영하는 어린이 무용 <루돌프>(5월 5~12일, 7일 상영)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리>, <100%나의구멍>, <코코로(Kokoro)까지 4개의 프로그램 상영(5월 19~26일, 7일 상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7개의 상시상영작들도 함께 오픈되어 상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올 한해 섹션별 다양한 영상 작품 상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계획 중이며 영상 작품 시청과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댄스 온 에어> 홈페이지(www.kncdc-theate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댄스 온 에어> 5월 프로그램 소개
국립현대무용단 온라인 상영관 <댄스 온 에어>메인화면 이미지

<댄스 온 에어> 5월 상영작 소개

 
루돌프
안무 | 이경구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어린이 관객을 위해 만든 작품. ‘루돌프’라는 이름을 가진 원숭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의 인생 첫 모험담이 현대무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안전하지만은 않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루돌프의 여행길이 다양한 몸짓과 함께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시즌 ‘루돌프’라는 이름에 단연 빨간 코를 가진 사슴이 연상되나, 안무가는 전혀 다른 존재인 원숭이를 소환했다. “먼 옛날 누군가 원숭이의 빨간 엉덩이를 멀리서 보고, 빨간색 코라고 생각해 오늘날의 사슴 루돌프가 탄생하지 않았을까?”라는 상상이 출발점이었다. 작품에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질문을 던져보고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을 가져보기를 바라는 안무가의 바람이 담겼다.
 
글로리
안무 | 권령은
‘영광에 살았다!’ <글로리>는 한국의 제도 안에서 ‘몸’을 다루는 방식을 추적한 안무적 다큐멘터리이다. 무대 위에 한 무용수는 경연에 참가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 안에서 그의 몸이 영광의 일인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편집되고 다듬어졌던 과정이 추적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긴 상처는 제도로부터 수여받은 훈장이다. 지금도 영광의 일인자가 되기 위한 전투는 현재진행형이다.
루돌프
글로리

100%나의구멍
안무 | 김보라
안무가와 퍼포머의 역할바꾸기를 통해 폭력이라는 재료로 그 관계를 재조명한다. 동시에 이 작품은 예술에서의 노동이 상품화되고, 조직화되고, 전형화되는 양식에 저항하고자 한다. 작업과정의 경험, 기억, 상태의 뒤얽힘 자체를 렉처의 방법으로, 퍼포머들이 무대에서 낱낱이 공개하면서 계획되어지지 않는 우연성으로 그들의 실재의 시간을 이야기한다. <100%나의구멍>은 주체성에 대한 실험에 가깝다. 진행 중인 작업 안에서 추상적이며 감정적인 상태 그대로를 공개하며, 완벽하고자 계획되는 작업에서의 전형적인 양식을 비틀어버리는 작업이다. 그러기에 이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우리의 몸은 “계속해서 연습중인 몸이다.”
 
코코로(Kokoro)
안무 | 랄리 아구아데
2013년 ‘랄리 아구아데 컴퍼니’를 창단한 랄리 아구아데(Lali Ayguadé)는 보디 프로젝트(Bodhi Project), Verve(베르브)와 같은 여러 무용단의 의뢰로 작품을 창작해오고 있다. 카탈로니아 출신인 그녀는 폭넓은 국제무대 경력을 보유한 무용수로, 호페쉬 쉑터 컴퍼니, 아크람 칸 컴퍼니 등에서 활약했다. <코코로(Kokoro)>는 그녀가 2015년 선보인 정체성 개념에 대한 안무 3부작 중 첫 번째 파트로 사랑, 아름다움, 죽음, 존재 이유 등 인간 정체성에 대한 독창적인 탐구를 보여준다.
100%나의구멍
코코로(kokoro)


<
댄스 온 에어> 상시상영작 소개

 
Hiding Place
안무·출연 | 밝넝쿨 이소영 정서윤 홍지현
음악·출연 | 타무라 료
연출 | 이와
즉흥 테크닉을 기반으로 음악과 춤, 공간이 어우러진 댄스필름. 명확한 춤 스타일을 구축한 무용수들이 독특한 공간과 뮤지션의 음악을 ‘몸’이라는 매체를 통해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Hiding Place>는 자연 속 인간의 존재가 대비적으로 강조되는 자연과 인위의 경계를 그린다. 타악 연주자이자 사운드 아티스트 타무라 료의 음악이 함께한다.
 
비접촉즉흥
안무·출연 | 김건중 안영준 이윤정 장경민
음악·출연 | 폴라프런트
연출 | 이와
즉흥 테크닉을 기반으로 음악과 춤, 공간이 어우러진 댄스필름. 명확한 춤 스타일을 구축한 무용수들이 독특한 공간과 뮤지션의 음악을 ‘몸’이라는 매체를 통해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비접촉즉흥>은 하이테크 테크노를 중심으로 한 언더그라운드 음악 DJ 폴라프런트가 함께한다. 비접촉 즉흥을 주축으로 시간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접촉만을 허용한다.
Hiding Place
비접촉즉흥

세 가지 각
안무 | 구은혜 이세승 이인수
음악 | 이일우
음악과 춤과 공간이 어우러진 댄스필름. 전통음악과 프리재즈, 포스트록, 펑크와 메탈이 뒤섞인 음악을 선보이는 잠비나이 출신의 이일우가 참여한다.
 
삼물기(三物記)
안무·연출 | 이민경
삼물기는 ‘이동’의 감각과 상태에 관한 작업이다. 이동은 경험의 주체뿐 아니라 대상과 배경이 동시에 움직이는 극대화된 움직임의 상태이며, 수많은 동서고금의 여행 이야기들은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존재성을 창출할 수 있다는 우리의 신념을 거듭 증명한다. 서로 다른 신체를 가진 세 존재 – 삼물 – 의 여행은 옆과 뒤가 공개되어 있고 조종자도 등장해 있는 무대에서 연출된다. 이물, 인간, 기계인 세 인물은 서로 다른 신체로 깨어나며, 자신의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서로를 만나게 되고 동행이 된다. 설렘과 지침, 망각과 깨어남을 오가는 긴 여정 속에 한 인물 이 무대를 이탈하며 이들의 방랑 이야기는 무대 ‘밖’으로 나가게 된다. 무대의 앞과 뒤, 안과 밖이 무대가 되는 공간에서 여정과 도착지는 다르지 않고, 삼물의 여행은 움직이면서 움직이지 않는다. 서로 다른 신체는 다른 존재로 창출될까.
세 가지 각
삼물기(三物記)

풍경
안무 | 조희경
인간 삶의 풍경 안에는 기계도, 인간도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가고 싶은 풍경도 있다. 로봇 기계의 존재와 함께, 인간 삶의 풍경 조각들을 잠시 바라본다.
 
재생:능력
안무·연출 | 예효승
상호대체 불가능한 고유성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된 작품. ‘소프트’와 ‘하드’의 직관적 대립에서 출발해, 신체를 감싸는 ‘피부’의 속성을 로봇과의 극단적으로 대비시켜 그 너머의 상상력을 제안한다.
 
입 닥치고 춤이나 춰
연출·음악·로봇안무 | 권병준
1998년 출간된 동명의 책 ‘입 닥치고 춤이나 춰'(신현준 저)에서 가져온 타이틀이다. 1990년대 말 불어온 테크노 음악의 열풍은 한국에서도 홍대 클럽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일정한 비트에 맞춰 수련하듯 말없이 밤새 춤추던 젊은 영혼들은 로봇으로 대체되어 문화비축기지 T4를 가득 채운다. 자유와 해방을 꿈꾸던 세기말의 몽환적 분위기는 로봇들의 유려한 움직임과 영상합성에 의한 대형 군무의 판타지로 재탄생한다.
풍경
입 닥치고 춤이나 춰
재생: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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