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10주년 온라인 페스티벌 개막작 : 댄스필름 [볼레로 만들기]

– 안무가 김설진과 영화감독 이와의 만남

– 댄스필름으로 재탄생한 국립현대무용단 대표 레퍼토리 <볼레로 만들기>

국립현대무용단 10주년 온라인 페스티벌 <친하게 지내자> 개막작 발표

 

72시간 동안 상영되는 <친하게 지내자> 개막작 <볼레로 만들기>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10주년 온라인 페스티벌 <친하게 지내자>의 개막작으로 댄스필름 <볼레로 만들기>(공동연출 김설진, 이와)를 선보인다. 2주간 펼쳐지는 페스티벌 기간 중, <볼레로 만들기>는 11월 16일 오후 5시 공개 후 19일까지 72시간 동안 국립현대무용단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안무가 김설진은 공동연출 이와와 함께 국립현대무용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볼레로 만들기>(2017, 2018)를 댄스필름으로 새롭게 연출한다. 기존 <볼레로 만들기> 공연에서 보여주었던 해체되고 무너진 ‘볼레로’와 그 위에 쌓여가는 움직임을 영상을 통해 새롭게 각색했다.

 

일상의 사운드와 판타지적인 사무실 공간으로 재해석한 댄스필름

19세기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음악 ‘볼레로’는 다양한 안무가들을 통해 무용으로 수없이 많이 변주되는 곡이다. 김설진은 이번 댄스필름 <볼레로 만들기> 제작과정에서 볼레로를 해체하고 무너뜨리는 것이 진짜 볼레로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을 품었다고 한다. 그는 ‘볼레로’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일상의 소음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댄스필름 <볼레로 만들기>에서는 장소와 상황에 맞는 소품들을 선별하여 그것들이 내는 소음을 사용하면서, 무대공연보다 적극적으로 소음들을 쌓는 것이 가능해졌다.

 

사무실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움직임과 낯선 실험실에서 만들어내는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공동연출을 맡은 김설진과 이와는 “사무실은 일상적인 공간이자 직급으로 상황이 구분되는 곳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러한 설정을 동작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했다고 연출의도를 설명했다.

 

3일간의 상영 기간 동안에 시청을 하고 이를 인증하는 시청자에게는 <볼레로 만들기> 아카이빙북을 소장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카이빙북은 무대작품이 영상작품으로 재제작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벤트는 국립현대무용단 SNS에 공개될 예정이다.

<볼레로 만들기> (2018 공연 실황) ⓒBAKi
<볼레로 만들기> (2018 공연 실황) ⓒB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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