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키르코스, 안보윤 작가의 소설 [연극 순환의 법칙] 선보인다.

안보윤 작가의 <소년 7의 고백>에 수록 된 단편소설 <순환의 법칙>이

5월/25 – 5/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대학로)에서 연극으로 공연된다.

작품 소개
일그러지다.’
세계를 떠올리면 늘 저 단어가 떠올랐다.
사람과 사물과 감정과 상식에 일그러진을 붙이면 이 세계가 되었다.
누구도 바라지 않는 순환이 있었고, 그 아래에는 대개 일그러진 그림자들이 서로의 목을 밟고 서 있었다.
안보윤 작가는 사회의 어두운 일면들을 능숙하게 소설화하며 의미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현실의 사건과 사회적 문제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설 속에 끌고 들어와 생에 드리운 구조적 폭력을 때로는 아프도록 생생하게, 때로는 기묘하고 몽환적으로 그려낸다. 원작 <순환의 법칙> 또한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이 세계를 불행이 순환하는 일그러진 세계로 묘사한다. 인물들은 자신의 삶을 불행의 순환에서 건져내기 위해 타인의 삶을 불행에 빠뜨리고 이로 인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꾸게 된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불행의 시작이 어디에서부터였는지 알 수 없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서 일그러진 세계를 조명하여 작품에서 말하는 ‘순환’에 대해 각자 자기만의 사유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두 달째 찜질방에 숨어 지내던 미주에게 호텔 무료숙박권에 당첨되는 낯선 행운이 찾아온다. 서둘러 도착한 호텔에서 미주는 한동안 느껴보지 못한 아늑함에 그만 잠이 들고야 만다. 그 순간 침대 협탁 위에 놓여있던 라디오가 켜지고 ‘생애 최초의 악행’에 대해 고백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데….
 
작가 소개
원작 안보윤
2005년 장편소설 『악어떼가 나왔다』로 제10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
장편소설 『오즈의 닥터』 『사소한 문제들』 『우선멈춤』 『모르는 척』 『알마의 숲』,
단편집 『비교적 안녕한 당신의 하루』 『소년 7의 고백』이 있다. 2009년 자음과모음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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