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100년을 어머니 마음으로 그린 [꽃신-구절초]

극단 민예 47주년 157회 정기공연

*2019년 제16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참가 대상 수상

*2019년 제11회 통영 연극예술축제 초청작

*2018년 극단 민예 155회 정기공연, 2회 극장 동국 연출가 참가작

대학로 공간아울
20201117() 1129()
평일 1930, 16/ 1930, 16

1800년 정조의 죽음으로 19세기를 시작한 조선은 몰락을 예정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20세기가 시작된 1905년 한일의정서와 러일전쟁 후 을사늑약이 체결되면서 우리나라는 1910년 본격적인 일제강점기로 접어든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는 라이트형제가 최초의 동력 비행기를 발명한 시기이기도 하다.

 

승자의 역사, 영웅의 역사에 가려진 가족의 역사, 어머니와 또 다른 어머니인 며느리의 잔혹한 가족사를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는 역사를 다룰 때 정치사, 경제사 등 중요한 인물을 다루면서, 그 안에는 남성만이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에는 고단한 삶을 이겨내며 가족을 지켜냈던 여성의 역사가 있다.

 

장례식장, 그곳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장소이다.

인간의 희노애락이 마지막으로 머물다 사라지는 무대인 것이다.

무거운 발을 벗어버리고 저 하늘로 떠오르는

 

죽음은 인간이 거쳐야 하는 마지막 통과의례이다.

무대는 삶과 죽음을 경계 짓는 커다란 문이 있고, 안과 밖, 이승과 저승, 땅과 하늘,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그 너머에는 구름 같은 수많은 영정이 둘러싸고 있다.

어느 순간 경계를 허무는 소리가 들리면서 죽은 자의 목소리와 산 자의 목소리가 공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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