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이 시대의 청춘들의 이야기’로 진한 감동 전하며 폐막

사진제공 = 섬으로 간 나비
-윤상원 연출 “진심을 담은 극…관객들에게 마음이 닿을 수 있어 기뻐”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가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며 막을 내렸다.
‘이 시대의 청춘들의 이야기’로 눈도장을 찍은 극인 ‘무인도 탈출기’는 갓 서른을 넘은 취업 준비생인 봉수와 동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수아가 공모전 상금 500만원을 타기 위해 지하 단칸방에서 연극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MZ세대인 창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만든 뮤지컬인 만큼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이 한 번쯤은 해본 고민인 행복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는 집 어딘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활용했고, 이는 관객들이 좀 더 친근감과 삶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게 해 깊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화제가 되었다.
“아기자기하지만 상당히 현실적으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퇴근하고 보는 힐링 극”, “내 자신이 갖고 있던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해보게 만들었습니다”, “현실이 힘들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등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호평과 박수로 가득 채우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는 ‘동현’역에 박영수 안재영 박건, ‘봉수’역에 박정원 강찬 김동준 ‘수아’역에 박란주 손지애 이휴까지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그날의 감성에 따라 달라지는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의 작가이자 연출인 윤상원 연출은 “자서전 같은 제 이야기라 진심이 많이 담겨있었다. 이 진심 덕분에 많은 관객분들께 마음이 닿은 것 같다. 어려운 시기에 ‘무인도’에서만큼은 자유로움을 느끼고 돌아가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작 피디인 유한나 피디도 “함께 공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 극을 통해 각자의 무인도를 찾으셨으면 좋겠다. 아직 무인도를 찾지 못했다면, 찾아가는 과정만으로도 괜찮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대학로 힐링극’으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는 지난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 99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세요. 선택!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