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 [이헌정.ZIP: 끝나지 않은 여행]展 개최

  • 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행하는 세계적인 도예가 ‘이헌정’ 개인전 개최
  • 불이 만드는 우연에 사유와 노동을 더하여 작가 고유의 형태로 빚어내는 인간의 풍경
  • 디자인, 공예, 순수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예 조각, 가구, 설치 등14 점 전시
2021 glazed ceramic 각 350x350x1800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이 오는 9월 9일(목)부터 12월 11일(토)까지 서울 장충동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에서 이헌정 작가의 개인전 「이헌정.ZIP: 끝나지 않은 여행」 展을 개최한다.
예술 세계 곳곳을 여행하듯 다양한 시도를 즐겨 하는 이헌정은 도예를 출발점으로 삼아 도자조각, 회화, 가구,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재료와 조형적 측면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며 독자적 스타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헌정은 2011년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열린 <한국의 분청사기 특별전>에서 현대 도예가 섹션에 초대받는 등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전시의 부제 ‘끝나지 않은 여행’은 그가 자신을 설명할 때 즐겨 쓰는 ‘삶과 예술을 여행한다’ 라는 표현에서 빌렸다. ‘여행’은 이헌정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개념으로서 장소의 이동과 사유의 확장을 뜻한다. 여행이 낯섦과 새로움의 교차점이듯 재료와 형식의 경계에서 감각과 표현의 이상적인 균형을 추구하는 작가의 예술관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도자의 재료인 ‘흙’의 본질을 지키면서 도예를 중심으로 확장된 다양한 매체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여행의 결과물이 아닌 ‘끝나지 않은 여행’의 과정인 동시에 노동과 사유의 흔적을 지닌 이헌정의 작품과 ‘시간의 흔적이 빚어낸 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의 독특한 공간이 만들어 낼 새로운 조화가 기대된다.
이헌정은 “나는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끊임없이 세상에 없는 무언가 끊임없이 만들어내기를 좋아한다”며,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그릇 속 여백을 만들 듯, 각자가 어린아이 같은 감성에 자유로운 상상력을 담아 전시를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이제는 점차 변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시대 모습을 마주하면서, 이헌정 작가의 전시가 잠시나마 낯선 것들을 달리 받아들일 수 있는 여행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래된 주택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2016년에 개관한 파라다이스 ZIP은 이번 전시를 끝으로 6년여의 뜻 깊은 여행을 마친다. 파라다이스 ZIP을 통해 미디어아트, 동양화, 가구, 조각보, 사진, 설치미술, 건축 등 다양한 전시를 시도해왔던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예술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파라다이스 아트랩’, ‘원데이 아트 투어’ 등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가 열리는 파라다이스 ZIP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체온 측정 및 출입 명부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되며 전시 기간 동안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지원하는 창·제작지원사업 ‘파라다이스 아트랩’의 작품 공모 진행 후 심의 중이며, 9월 최종 10개 작품이 선정된다. 선정 작품들은 내년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서 대중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이헌정 개인전 개요
전시제목
<이헌정.ZIP: 끝나지 않은 여행>
전시기간
2021년9월 9일(목) ~ 12월 11일(토)
전시장소
파라다이스 ZIP (서울시 중구 동호로 268-8)
출품작
총 14 점
주최•주관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운영시간
월~토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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