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 제12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폐막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고맙습니다> 최우수작품상 수상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

최우수작품상 영등포여고, 우수작품상 충암고, 대진여고 수상하며 3개교 전국대회 출전

독백경연대회 서울공연예술고 권영민 학생 최우수상 수상

영등포여자고등학교 단체사진
왼쪽부터 지춘성 집행위원장, 영등포여고 박경난, 김지호 학생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가 주최한 제12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예술감독 이훈경)가 지난 25일 상패 전달식을 끝으로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당초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경연대회는 온라인 낭독극으로, 독백경연대회는 온라인 영상으로 변경되었다. ‘연기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었던 서울예대 공연창작학부 황두진 교수의 특별강연 역시 유투브 영상 송출로 대체되었다.
경연대회와 독백경연대회 등 2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에는 서울지역 11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와 전국 65명의 독백경연대회 참가자 등 총 24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경연대회 참가 작품 11편 중 5편이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으로 참여 하였으며, 주제 또한 청소년의 꿈과 고민을 담은 작품, 일제강점기 당시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경연대회에서는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고맙습니다>가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폐교를 직전에 둔 학교를 살리기 위해 창작 연극대회에서 입상하려고 하는 김민숙 선생님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연극과 줌 라이브를 결합시키는 또 다른 장르적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고맙습니다>의 대표인 박경난(2학년) 학생은 함께 해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이끌어주신 김인선, 김나예, 김현수 선생님과 입시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도와준 선배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심히 준비한 18기, 19기 친구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전국대회에서는 더 완벽하고 멋진 연극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작품상은 충암고등학교 <완득이>, 대진여자고등학교 <토끼야, 나랑 용궁 갈래?>가 수상하였으며 독백경연대회에서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권영민(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1개 부문에 총 5개교, 37명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을 받은 3개교는 8. 18.(수)부터 8. 30.(월)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대표로 출전하며 오는 8월 5일 본선진출 3개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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