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 5월 20일 성황리에 개막!

딜레마에 놓인 인간, 과연 무엇이 옳은 선택인가?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 5월 20일 성황리에 개막!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며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연극

1980년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리얼하게 표현하는 대본과 연출,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 이끌어내

사진제공: 극단 명작옥수수밭 / 아트리버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한국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의 일환인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가 5월 20일, 21일 이틀 간의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 본 공연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는 1983년을 배경으로 대공담당 형사가 보고서 작성을 위해 글짓기를 배우러 갔다가 문학수업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흥미로운 소재와 믿고 보는 창작진, 배우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83년, 한때 고등학교 선생이었지만 제자를 삼청교육대에 보냈다는 죄책감에 세운상가에 숨어 글짓기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문식에게 어느 날 대공담당 경찰 최경구가 찾아온다. 그는 짧은 학력에 작문 실력이 엉망이라 보고서 때문에 상사에게 늘상 질책을 받다가 작문 공부를 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문식은 경구가 대공담당 경찰인 것을 알게 되자 어떻게든 그를 떨구어 내기 위해 불가능한 미션을 주지만 막무가내인 경구는 그 어려운 미션들을 통과한다. 뿐만 아니라 그 미션들은 오히려 심도 있는 문학수업으로 연결되며 경구로 하여금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한다. 엉망진창이던 보고서의 문장은 점점 세련되어지고 뜻밖의 문학적 재능을 발견한 경구는 자신의 맹목적인 신뢰와 믿음이 어쩌면 잘못 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진실을 추구하는 작가와 정권의 하수인인 공안 경찰의 기로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한편, 삼청교육대에서 나와 자취를 감췄던 과거 김문식의 제자 오형원이 어느 날 갑자기 김문식을 찾아온다.
<타자기 치는 남자>는 ‘딜레마에 놓인 인간’을 통해 우리에게 과연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를 묻는다. 경제적 호황이 시작되는 1980년대 초반의 역사적 상황을 다루며, 1980년대의 실상이 얼마나 부조리한 역사적 상황에 기반하고 있는가에 주목한다. 앞으로 또다시 우리가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호황,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 앞에 서게 된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는 지난 역사를 단순한 기억에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의 고민으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무엇보다 의미가 있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이와 같이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연작 시리즈를 계속해서 무대에 올리고 있다. <어느 마술사 이야기>(1970년대), <세기의 사나이>(1910~1950년대), 깐느로 가는 길(1990년대), 그리고 <타자기 치는 남자>(1980년대)로 이어지는 이 작품들은 기억해야 할 과거의 시간과 그 시대를 살았던 소시민들의 삶을 무대화하여 과거를 통해 현재를 비추는 거울로서 관객과 마주한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대표이자 연출인 최원종은 “역사는 기억되고 전달될 때 그 의미를 갖는다. 우리가 지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조명을 해야 하는 것은 보다 정의롭고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훈을 얻기 위해서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개막 후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작품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 평점 9.8(10점 만점), 예스24 평점 4.7(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역사를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참신한 내용과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연기가 인상적인 수작”,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공연”, “관객을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는 공연”, “근래 본 가장 충격적인 공연”, “극본, 연출, 연기, 무대 네 박자가 갖춰진 완성도 높은 연극”, “무조건 봐야 하는 작품” 등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는 2021년 6월 5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예스24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문의: 아트리버 02-6498-0403)
공연사진 제공: 극단 명작옥수수밭 / 아트리버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 공연 개요
공 연 명
연극 <타자기 치는 남자>
공연기간
2021년 5월 20일 (목) ~ 6월 5일 (토)
공연장소
한양레퍼토리씨어터
공연시간
화~금 7시 30분 | 토, 일 3시 | 월 쉼
티켓가격
전석 40,000원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러닝타임
110분 (인터미션 없음)
출연배우
최무인, 김동현, 오민석
차근호
연    출
최원종
제 작 진
프로듀서 _ 이시원 ┃ 무대 _ 이창원 ┃ 조명 _ 성미림 ┃ 소품 _ 박현이 ┃ 의상 _ 박현주 ┃ 분장 _ 백지영 ┃ 그래픽디자인 _ 노운 ┃ 사진 _ 윤헌태 ┃ 조연출 _ 신무길, 이석진, 강기혁, 김동현 ┃ 무대스태프 _ 김설빈, 조수빈, 강수현, 황연수, 권나현
제    작
극단 명작옥수수밭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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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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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예스24
공연문의
아트리버 02-649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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