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연극인들의 축제 – 제5회 늘푸른연극제 개최

김은균 복지tv 기획프로듀서
 
원로 연극인들의 연극을 만날 수 있는 ‘제 5회 늘푸른연극제’가 ‘다시, 봄’이라는 부제를 달고 관객들을 찾는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제5회 늘푸른연극제-‘다시, 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주실, 정일성, 문치상, 오태영, 이한승, 제5회 늘푸른연극제 전무송 운영위원장, 늘푸른연극제 주관사 이강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6년 제1회 원로연극제를 시작으로 올 해로 5회를 맞이한 ‘늘푸른연극제’는 대한민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무대다.
늘푸른연극제 ‘다시, 봄’의 전무송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오래동안 연극을 해오신 대표 연극인들의 멋진 무대가 여러분 눈 앞에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며 환영사를 전했다. 제작발표회의 주관사 스튜디오 반의 이강선 대표는 “늘푸른연극제가 연말의 마무리로서 앞으로 올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서, 원로연극인 선생님들의 작품을 올린다”며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다시, 봄’에 대한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더불어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가의 작품 ‘오이디푸스 왕’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2021년 2월 5일부터 3일간 공연된다. 연출가 정일성의 연출로 품격 있는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이디푸스 왕’ 정일성 연출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연극계 전체가 피로감에 젖어있는 것 같다. 연극한지 60년이 넘었다. 조만간 저 쪽으로 갈 것 같은데, 한 번도 그리스 비극을 올리지 못했다. 여러가지 생각 끝에 그리스 비극인 ‘오이디푸스 왕’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 5회 늘푸른연극제 참가작 연극 ‘장마’의 이주실 배우는 “연극 ‘장마’는 한국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봉래’는 참전한 아들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어머니이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논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창단 60년을 맞은 ‘실험극장’ 의 대표 이한승은” 내공을 쌓은 단체들이 활동이 활발하지 않는 추세인 것 같다. 쌓인 내공을 발휘해 더 열심히 하고 싶어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연극은 인간의 영혼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장르이다. ‘늘푸른연극제’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서 넓은 시야와 안목을 갖고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며 최근 한국 연극계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연극 ‘부드러운 매장’의 오태영 작가는 “’부드러운 매장’은 과거 청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4일부터 개막할 ‘제 5회 늘푸른연극제’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TOM 2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총 5편의 연극이 상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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