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극단 노뜰 ‘전쟁연작 시리즈’ 전쟁연작Ⅱ [침묵]

누가 누구를 침묵하게 하는가?”

전쟁, 학살, 죽음에 관한 기록 그리고 강요된 침묵

전쟁이라는 명목 아래,

자행되는 수많은 학살의 정당화

2020년 2월 쇼케이스 이후, 완성된 신작으로 제주를 찾는 극단 노뜰

극단 노뜰의 전쟁연작 시리즈 – 두 번째 신작 <침묵>

강원도 원주를 기반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쳐온 극단 노뜰(대표 원영오)이 신작공연으로 제주를 찾는다.
제주시 용강동에 새로운 터전을 조성한 간드락소극장(대표 오순희)에서 전쟁연작<침묵>429()~52() 4일 간 선보인다.
극단 노뜰의 전쟁연작Ⅱ <침묵>은 전쟁에서 일어난 수많은 학살과 죽음에 관한 기록과 이야기이다. 전쟁이라는 명목 아래 자행되어온 무차별적 학살과 죽음의 배경, 상황을 다양한 연극적 구성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때로는 객관적 시선으로, 때로는 주관적 시선으로 전쟁의 숨겨진 이면을 이야기하고 전달한다. 전쟁이 만든 비극적 관계인 피해자와 가해자의 심리적 교차, 희생자들의 흔적으로 상징화된 무대 그리고 70분 동안 쉬지 않고 연주되는 피아노 선율이 그 주제의식의 감정을 고조시킨다.
<침묵>은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자행된 전쟁과 집단학살의 사실적 기록, 자료들을 수집하고 연구해온 과정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기존의 익숙한 연극성을 역행하여 보다 새로운 연극적 구성을 시도하기 위해, 노뜰의 배우 및 창작진은 무수한 토론과 오랜 창작 실험을 거쳐 왔다. 이번 전쟁연작Ⅱ <침묵>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극단 노뜰은 오랫동안 ‘전쟁’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전쟁의 이면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하는 전쟁연작 시리즈를 제작해오고 있다.
전쟁연작Ⅰ <국가>(2020)는 전쟁을 일으킨 국가가 개인에게 행하는 폭력을,
전쟁연작Ⅲ 쇼케이스 <Your Body>(2021)는 전쟁이 기억된 육체를 통해 나타나는 전쟁의 본질을, 그리고 전쟁연작Ⅱ <침묵>은 전쟁에서 일어난 수많은 학살과 죽음의 기록에 관한 작품이다.
극단 노뜰의 구성원들은 전쟁에 대한 지속적인 공부와 토론, 다양한 현장 리서치를 통해 전쟁에 대한 본인만의 관점을 심도 있게 축적해왔다. 그리고 구성원 개개인의 의견과 관점이 작품 안에 녹여지고 토론되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시도해오고 있다.
특히 2020년 2월에는 극단 노뜰 전 단원이 제주에 머물며 다양한 리서치를 진행한 후, 쇼케이스 <침묵>을 제작한 바 있다. 그 이후 전 세계의 전쟁과 학살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공부를 통해 완성한 신작을 다시금 제주에서 선보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
전쟁연작Ⅱ <침묵>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일일 15)를 운영하고 있다. 티켓은 일반 20,000원, 청소년(중고교생) 15,000원, 예술인 10,000원, 어린이(초등생 이하)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극단 노뜰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blog.naver.com/nottle389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문의는 극단 노뜰 033-732-0827, 극장문의는 간드락소극장 064-721-2021로 하면 된다.
1993년 창단하여 강원도 원주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노뜰은 국내외 수많은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예술단체다. 멕시코, 페루, 루마니아, 이탈리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았으며,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은 특유의 공연으로 극찬을 받아왔다. 강원도 원주 문막의 폐교(구.후용초등학교)를 예술가 창작공간으로 조성한 후용공연예술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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